하루 종일 커피를 마시거나 식사할 때마다 탄산음료를 찾는 분이라면 정작 물은 몇 잔 마시지 않는 경우도 많은데요.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는 건 알지만 막상 맹물은 잘 안 넘어갈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생각나는 게 구수한 보리차입니다.
어릴 때부터 물처럼 마셔온 익숙한 차지만, 정말 물 대신 마셔도 괜찮은지 궁금할 수 있어요.
설탕이나 다른 첨가물을 넣지 않은 보리차라면 일상적인 수분 섭취에 활용하기 좋습니다. 여기에 보리 자체가 가진 항산화 성분과 베타글루칸 같은 영양 성분도 함께 알아두면 좋아요.
보리차를 자주 마시면 좋은 이유 4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1. 맹물보다 수분을 챙기기 편해요
물을 챙겨 마시려고 해도 맹물 특유의 밋밋한 맛 때문에 손이 잘 가지 않는 분들이 있습니다.
보리차는 은은한 구수한 맛과 향이 있어 물보다 편하게 느끼는 사람이 많아요.
결국 자연스럽게 마시는 횟수가 늘면서 평소 부족했던 수분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갈증이 날 때 탄산음료나 달콤한 음료부터 찾았다면 보리차로 바꿔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에요.
2. 카페인 걱정 없이 마시기 좋아요
오후만 되면 습관처럼 커피를 찾지만 저녁에 잠이 잘 오지 않아 고민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보리 자체에는 카페인이 들어 있지 않기 때문에 커피나 녹차와는 차이가 있어요.
그래서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싶은 분이나 늦은 시간 따뜻한 음료가 생각날 때 선택하기 좋습니다.
하루에 마시는 커피가 많다면 처음부터 모두 끊기보다는 한두 잔 정도를 보리차로 바꿔보세요.
3. 보리의 항산화 성분도 챙길 수 있어요
보리에는 폴리페놀을 비롯한 여러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항산화 성분은 우리 몸에서 과도하게 만들어지는 활성산소로 인한 세포 손상을 줄이는 데 관여합니다.
보리차도 보리를 우려 마시는 형태이기 때문에 이런 성분을 일부 섭취할 수 있어요.
다만 보리차 한 잔만으로 큰 건강 효과를 기대하기보다는, 단 음료나 카페인 음료 대신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차라는 점이 더 큰 장점입니다.
4. 보리의 베타글루칸은 장과 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돼요보리의 대표적인 영양성분 중 하나가 베타글루칸입니다.
베타글루칸은 수용성 식이섬유의 한 종류로, 장 건강과 포만감 유지에 도움을 주고 혈중 콜레스테롤 관리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여기서 한 가지 구분할 점이 있어요.
보리차는 보리를 우린 물이기 때문에 보리밥처럼 보리 자체를 먹는 것과는 다릅니다. 식이섬유와 베타글루칸을 충분히 챙기고 싶다면 보리차만 마시기보다 보리밥이나 보리가 들어간 음식도 함께 먹는 것이 더 좋습니다.
물 대신 마셔도 될까요?
첨가물이 없는 보리차라면 평소 수분 섭취용으로 마셔도 괜찮습니다.
다만 보리차가 물보다 수분 흡수가 더 빠르다거나 몸속 독소를 빼준다고까지 생각할 필요는 없어요.
평소 맹물을 잘 마시는 사람이라면 굳이 모든 물을 보리차로 바꿀 이유도 없습니다.
반대로 물을 잘 안 마시고 커피나 단 음료를 자주 찾는 사람이라면 보리차가 꽤 괜찮은 대안이 될 수 있어요.
시판 제품을 구입할 때는 당류나 다른 첨가물이 들어 있지 않은지도 확인해 보세요.
보리차의 장점은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카페인과 당류 부담 없이 수분을 챙기기 좋고, 보리 자체의 항산화 성분과 베타글루칸 같은 영양 성분도 함께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