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나이가 들수록 무조건 적게 먹는 방법만으로는 뱃살 관리가 쉽지 않아요. 너무 굶으면 오래 유지하기 어렵고, 단백질 섭취까지 부족해지면서 근육량이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내장지방을 줄이려면 한 가지 음식에 기대기보다 먹는 음식, 식사량, 활동량, 근육, 수면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해요.
배고픔만 참지 않고 실천할 수 있는 내장지방 빼는법 5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1. 밥보다 먼저 줄일 것|단 음료와 간식
뱃살을 빼려고 하면 가장 먼저 밥부터 줄이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전에 확인해볼 것이 있습니다.
바로 탄산음료, 달달한 커피, 과일주스, 빵과 과자 같은 간식이에요.
이런 음식은 생각보다 많은 열량을 쉽게 섭취하게 만들면서 포만감은 오래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음료로 마시는 당은 배가 부르다는 느낌이 적어 식사와 별개로 섭취하기 쉽죠.
밥을 무조건 끊기보다는 달달한 음료를 물이나 무가당 차로 바꾸고, 습관처럼 먹던 간식 횟수를 먼저 줄여보세요.
2. 배고픔 줄이기|단백질과 채소
다이어트를 오래 이어가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배고픔입니다.
식사량만 확 줄이면 처음 며칠은 참을 수 있어도 어느 순간 간식이나 야식이 당기기 쉬워요.
그래서 한 끼를 먹더라도 달걀, 두부, 생선, 닭고기, 살코기 같은 단백질 식품과 채소를 충분히 곁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단백질은 포만감을 유지하고 체중을 줄이는 동안 근육을 보존하는 데 중요합니다. 채소와 통곡물 등에 들어 있는 식이섬유도 포만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고요.
밥 한 그릇만 덩그러니 먹기보다는 밥의 양을 조금 조절하고 단백질 반찬과 채소를 채워보세요. 굶지 않고 식사량을 관리하기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3. 식후 바로 앉지 않기|10~20분 걷기
운동할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하루 종일 움직이지 않는다면 식후 시간부터 활용해보세요.
식사를 하고 가볍게 움직이면 식후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거창하게 운동복을 입고 한 시간을 걸을 필요도 없어요. 점심을 먹은 뒤 회사 주변을 걷거나 저녁 설거지를 마친 후 동네를 10~20분 정도 걷는 식으로 시작해도 좋습니다.
중요한 것은 한 번에 많은 운동을 하는 것보다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고 하루 활동량을 늘리는 것입니다.
4. 걷기만 하지 않기|근력운동 함께하기
뱃살을 뺀다고 복근 운동만 반복할 필요는 없습니다. 특정 부위의 운동만으로 그 부위의 지방만 골라서 빼기는 어렵기 때문이에요.
오히려 하체와 등처럼 큰 근육을 사용하는 근력운동을 함께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쿼트, 의자에서 앉았다 일어나기, 계단 오르기, 밴드 운동처럼 집에서도 할 수 있는 동작부터 시작할 수 있어요.
체중을 줄이는 동안 근육까지 함께 빠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걷기와 근력운동을 적절히 섞어주세요.
특히 중년 이후에는 체중계 숫자만 줄이는 것보다 허리둘레를 줄이면서 근육을 지키는 것에 더 신경 쓰는 편이 좋습니다.
5. 의외로 중요한 것|수면 시간
먹는 것도 조절하고 운동도 하는데 밤마다 늦게 잔다면 뱃살 관리가 생각보다 어려울 수 있습니다.
수면이 부족하면 다음 날 식욕 조절이 어려워지고 고열량 음식이 당기기 쉬워요. 피곤하니 움직이는 시간도 자연스럽게 줄어듭니다.
주말에 몰아서 자기보다는 평소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생활 리듬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늦은 밤까지 휴대폰을 보면서 간식을 먹는 습관이 있다면 이 시간부터 줄여보세요. 수면과 야식을 한꺼번에 관리할 수 있습니다.
내장지방이 많은지 확인하는 간단한 방법
내장지방은 겉으로 보이는 뱃살만으로 정확하게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집에서는 체중과 함께 허리둘레 변화를 꾸준히 확인해보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이에요.
매일 체중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같은 조건에서 허리둘레를 주기적으로 재보세요.
체중 변화가 크지 않아도 허리둘레가 조금씩 줄고 있다면 몸의 변화를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결국 내장지방을 줄이는 방법은 굶는 것이 아니라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생활을 만드는 것에 가깝습니다.
달달한 음료와 간식을 줄이고, 한 끼에는 단백질과 채소를 챙기고, 식후에는 잠깐이라도 걸어보세요. 여기에 일주일에 몇 번 근력운동을 더하고 잠자는 시간까지 일정하게 잡아주면 됩니다.
처음부터 다섯 가지를 완벽하게 하려고 하기보다는 지금 가장 자주 하는 나쁜 습관 하나부터 바꾸는 편이 오히려 오래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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