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자로 부작용 7가지, 주사 맞고 이런 증상 나타나면 확인하세요

마운자로를 처음 맞고 나서 속이 메스껍거나 평소보다 입맛이 뚝 떨어지면 “나한테 안 맞는 건가?” 걱정될 수 있어요.

마운자로는 티르제파타이드 성분의 주사제로, 혈당을 조절하고 식욕을 줄이는 작용과 함께 위에서 음식물이 내려가는 속도를 늦추는 작용도 합니다. 그래서 실제로 나타나는 부작용도 소화기 증상이 많은 편이에요.

특히 처음 시작했거나 용량을 높였을 때 불편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볍게 지나갈 수 있는 증상도 있지만 바로 확인해야 하는 증상도 있기 때문에 차이를 알아두는 것이 좋아요.

1. 속이 메스껍고 입맛이 떨어질 수 있어요

마운자로를 사용하면서 흔하게 나타나는 부작용 중 하나가 메스꺼움과 식욕 감소입니다.

예전만큼 배가 고프지 않고 조금만 먹어도 금방 배가 부르거나, 음식을 먹고 나서 속이 더부룩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특히 한꺼번에 많이 먹거나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불편함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식사량을 조금 줄이고 천천히 먹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하지만 메스꺼움이 너무 심해서 음식이나 물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한다면 그냥 참지 말고 처방받은 의료기관에 알려야 합니다.

2. 설사나 변비가 생길 수 있어요

마운자로를 맞은 뒤 화장실 가는 습관이 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설사가 나타나고 반대로 변비가 심해지기도 해요. 복통이나 소화불량이 함께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가벼운 변비라면 물을 충분히 마시고 몸을 움직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배가 심하게 부풀면서 통증이 심하고 변이나 가스가 나오지 않거나 구토까지 한다면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심한 변비나 장폐색과 같은 문제가 보고된 적도 있기 때문이에요.

3. 구토가 계속되면 탈수를 조심해야 해요


마운자로 사용 후 구토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문제는 구토나 설사가 반복될 때예요. 몸에서 수분이 빠져나가는데 물조차 제대로 마시지 못하면 탈수가 생길 수 있습니다.

탈수가 심해지면 신장에도 부담을 줄 수 있어요.

입안이 심하게 마르고 어지럽거나 소변량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등 탈수가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의료진에게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

4. 심한 복통이 계속되면 췌장염을 확인해야 해요

마운자로를 사용하는 동안 특히 기억해둘 증상이 있습니다.

바로 갑자기 시작된 심하고 지속적인 복통이에요.

드물지만 마운자로 사용 중 급성 췌장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윗배가 심하게 아프면서 통증이 등 쪽으로 퍼지거나 구토가 함께 나타난다면 단순한 소화불량으로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다음 주사까지 기다리지 말고 의료진의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5. 오른쪽 윗배가 심하게 아프다면 담낭질환도 확인하세요

마운자로를 사용할 때는 담석이나 담낭염 같은 담낭질환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오른쪽 윗배가 지속적으로 아프거나 심한 복통과 함께 발열, 구토 등이 나타난다면 확인이 필요해요.

특히 체중이 빠르게 감소하면 담석이 생길 위험 자체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마운자로를 맞고 있다는 이유로 모든 복통을 약의 흔한 소화기 부작용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되는 이유예요.

6. 다른 당뇨약과 함께 사용한다면 저혈당을 조심하세요

마운자로를 맞는다고 해서 모든 사람에게 심한 저혈당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인슐린이나 설포닐우레아 계열의 당뇨약을 함께 사용하고 있다면 저혈당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요.

갑자기 식은땀이 나고 손이 떨리거나 심하게 배가 고프고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난다면 혈당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기존 당뇨약을 함께 복용하고 있다면 마운자로를 시작하면서 약을 임의로 줄이거나 끊지 말고 의료진과 용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7. 얼굴이나 목이 붓고 숨쉬기 힘들다면 바로 진료받으세요

흔하지는 않지만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마운자로를 맞은 뒤 얼굴이나 입술, 혀, 목이 붓거나 숨쉬기 어려워지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기다리면서 지켜볼 상황이 아닙니다.

심한 과민반응이나 아나필락시스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즉시 의료적인 도움을 받아야 해요.

마운자로와 갑상선암 이야기는 어떻게 봐야 할까요?

마운자로 설명서를 보다 보면 갑상선 종양에 관한 경고 때문에 걱정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동물실험에서는 티르제파타이드 투여 후 갑상선 C세포 종양이 발생했지만, 사람에게도 갑상선 수질암을 일으키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본인이나 가족에게 갑상선 수질암 병력이 있거나 다발성내분비종양증 2형(MEN2)이 있다면 마운자로를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목에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쉰 목소리가 계속되고, 삼키거나 숨쉬기가 불편해지는 변화가 있다면 의료진에게 알려주세요.

수술이나 수면내시경 전에도 꼭 알려야 해요

마운자로는 위에서 음식물이 빠져나가는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술이나 수면내시경처럼 마취나 깊은 진정이 필요한 검사를 앞두고 있다면 마운자로를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의료진에게 미리 알려야 합니다.

위에 음식물이 남아 있으면 마취나 진정 과정에서 위 내용물이 기도로 넘어갈 위험이 있기 때문이에요.

그렇다고 검사 전에 임의로 마운자로를 중단할 필요는 없습니다. 언제부터 중단할지는 시술 종류와 개인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의료진의 안내를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마운자로를 맞은 뒤 가벼운 메스꺼움이나 식욕 감소, 설사, 변비가 나타나는 경우는 비교적 흔합니다.

하지만 참기 어려울 정도의 지속적인 복통, 반복되는 구토와 탈수, 얼굴이나 목이 붓는 증상, 호흡곤란이 나타난다면 다음 진료일까지 기다리지 않는 것이 좋아요.

특히 용량을 높인 뒤 부작용이 심해졌다면 무조건 참고 다음 주사를 맞기보다는 처방한 의료진에게 현재 증상을 알리고 다음 투여 여부와 용량을 확인하세요.


댓글 쓰기

0 댓글

최신글

“무릎 안쪽만 아픈 줄 알았는데…” 종아리까지 당긴다면 확인할 원인 4가지

이 블로그 검색

이번주 인기글